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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음반 모두를 내가 한번씩 다 들어보지는 못했다. 곡이 너무 어렵거나 관심이 없거나 등등등의 이유로 자세히 알지 못하는 곡들도 꽤 있다. 이 며칠간은 그러한 곡, 즉 독자 여러분들이나 나나 비슷한 수준에서 같이 알아가는 곡을 포스팅할 예정이다. 이전글에서 바하의 곡을 포스팅하면서 바로크곡이니까 좀 엄하고 이해하기 어려울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현대곡은 더욱 더 난감하기 이루 말할수가 없을 것이다. 나 자신도 처음에 바로크 음악보다는 무척이나 난해한 현대음악을 듣고 난해해 한적이 무척이나 많다. (연주할시에는 고전쪽이 훨씬 더 어려운 경우도 있긴 하지만) 어찌 되었던 무척이나 이해하기 까다로운 장르일것이다. 곡을 알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은 그 작곡가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다.

토루 타케미츠는 1930년에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그는 16살때부터 작곡가가 되길 희망했던 모양이다. 일본인으로써 서양의 음악을 무척이나 잘 융합시키고 조화시킨 것이 그의 악풍의 특징이다. 프랑스 음악에 일가견이 있었으며 그는 드뷔시와 메시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는 현악을 위한 레퀴엠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많은 활동을 벌이다 1996년에 도쿄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구글에서 발췌)

Flute:Petri Alanko

그의 플루트 작품으로 유명한 Toward The Sea II (바다를 향해) 이다. 독특한 점으로는 알토 플루트로 연주를 해야한단 것이다. 매우 짙은 매력이 보이는데 꼭 저녁의 어두운 해안을 보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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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이 곡의 재미있는 점은 모두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밤, 모비 딕 마지막으로 케이프 코드인데 각각 E-Flat 장조, E장조, A장조의 조성을 띠고 있다. E flat장조는 Es에서 S를 따오고 E장조의 E, A장조의 A 이 모두를 합쳐 S-E-A=바다가 된다는 것이다. (약간 어려운 설명인데 타케미츠는 E-flat과 A이 증4도의 간격안에 반음을 추가해서 윗화음을 완4도로 나누는 오묘한 이 모티브를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이런 오묘하고 짙은 매력의 화성구조로 인하여 매력적인 음색을 나타내게 함과 더불어 플루티스트에게는 다이나믹한 테크닉, 하프(바다를 향해III 은 알토플루트와 하프의 조합이다)에겐 정교한 페달조작을 요구한다.

이상한 설명이 너무 길어졌는데 그냥 간단하게 감상해도 별 문제는 없다! 간단하게 내가 느끼는 느낌을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앞서 말했다 시피 1악장의 부제는 '밤'이다. 초반에 스산하게 시작되는 '라'음은 밤바다의 풍경에 바다가 조용히 넘실거리는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그 은밀하면서 매력적인 밤바다의 모습을 잘 표현한것 같다.

어려운 듯 보이지만(실제로 어렵긴 하다) 어렵게만 생각한다면 밑도 끝도 없는것이 음악이다. 가장 중요한것은 그것을 느낄 수 있는 '뜨거운 심장'이다. 추가적으로 '차가운 머리'가 있다면 더욱 좋기야 하겠지만 이 아름다운 작품을 듣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늘은 끝까지 읽어준 독자 여러분은 물론, 글을 쓴 나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나에겐 매우 유익한 포스팅이였는데 독자 여러분들도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 감동을 받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