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Bach-Sonata in E-minor for Flute BWV.1034
2007/11/25 02:58Flute:Petri Alanko
음악을 듣다보면 또하나의 특징이 있다. 다른시대와의 음악과는 달리 플루트가 하나의 멜로디를 불고있을때 반주파트에서는 또다른 주제의 멜로디를 연주하고 있다. 이렇게 두 개의 독립된 주제가 동시에 연주되는 것을 '대위법'이라고 한다. 중요한 특징을 거의 살펴본것 같으니 따분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그만하도록 하겠다.
바하의 곡을 듣고있자면 왠지 자신도 모르게 경건하고 엄숙해지는 그런 기분이다. 하지만 그 속에는 어떠한 열정이 느껴진다. 어떠한 선생님이 나에게 해주신 말씀이 있다. "바하의 곡을 너무 종교적이고 엄숙하게만 생각하는데 그것이 옳지만은 않다. 바하는 자식이 스무명이 넘는데 세상재미를 모르고 살았을 사람이 아니라구! (웃음)"
농담조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말을 듣고 악보를 보니 정말 그런것 같기도 하였다. 특희 플루트를 위한 파르티타를 들어보면 그런 느낌이 확! 온다. 왠지 그 이후로 바하에 대해 한걸음 더 나아간 기분이 들었다.
바하의 음악은 그런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내가 바로크 음악에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것이 모두 다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덕이라고 생각한다. 독자 여러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한번쯤 들어보는 것은 어떠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