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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랑스 플루트계의 대모(?)격인 소피 셰리에의 연주로 바르톡의 헝가리 무곡을 감상해보도록 하겠다. 이 음반은 이전에 포스팅 하였었다. 그때도 소개 했다시피 무척이나 훌륭한 연주자다. 연주에 대해서는 후반에 다시 얘기하도록 하고, 곡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헝가리풍의 국민악파 작곡가인 바르톡이다. 이 곡의 원어 제목은 Suite Paysanne Hongroise 이다. 불어로써 대충 번역을 하자면 헝가리 서민들의 춤을 모아놓은 모음곡집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춤곡 보다 훨씬 듣기 쉽고 서정적이다. 원곡은 B.Bartok-15 Hungarian Peasant songs For Piano이다. 이것을 P.Arma가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집으로 편곡해 놓은것이다. 이 모음곡집은 크게 3가지 종류의 춤곡으로 나뉘게 된다. 총 15개의 곡이 모여있는 모음곡집인데 1~3번은 은 Chants populaires tristes이다. 4번은 Scherzo이고 5번부터 15번은 Vieilles danses 이다.


상당히 매력적인 피아노의 펼친화음과 독특한 분위기의 플루트로 시작되는 곡이다. 한 피스 하나하나가 무척 짧기때문에 가만히 듣고 있노라 하면 플레이리스트가 상당히 넘어가있음에 놀랄것이다. 그만큼 진행이 자연스러우며 아름답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악장3개를 순서대로 꼽아보겠다. 6번은 흥겨우면서도 넓은듯한 곡의 분위기 약간은 천박한 유머같은 것등이 무척이나 유쾌하게 느껴진다. 또 10번은 피아노의 아르페지오 반주가 무척이나 매력적이고 플루트의 짙은농도의 멜로디도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마지막 악장인 15번은 6번같은 분위기이다. 하지만 6번은 집안에서 벌이는 그런 축제였다면 피날레인 15번악장은 온 동네 마을사람들이 모두 모여 즐기는듯한 그러한 느낌이다.

이 곡은 즐거운 축제분위기 같은 곡이다. 또한 앞서 설명했듯이 소피 셰리에의 기량이 무척이나 훌륭하다. 분위기에 따라 적절히 바뀌는 소리와 그 퀄리티에 무척이나 놀랐다. 그녀의 연주가 곡을 더 빛나게 한것이다.

오늘 아침을 바르톡의 헝가리 모음곡으로 시작한다면 조금이나마 좀 더 즐거우리라 믿는다.